유난히 피로감이 심하고 전신적인 무력감, 소화불량등의 증상은 대개 간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이외에도 부종, 정맥류, 성징변화 등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간이 나쁠때 증상을 살펴보겠습니다.
대소변 색깔 변화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대소변 색깔변화입니다. 소변에는 담즙색소의 비리루빈이 들어있습니다. 간이 안좋을때는 소변의 비리루빈 농도가 높아져서 소변이 황갈색으로 진해지고 반면에 대변에는 비리루빈 농도가 낮아져서 대변이 뿌옇게 됩니다.

성징변화
성징변화도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의 하나입니다. 간이 나빠서 그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의 불필요한 호르몬을 분해하는 능력도 저하됩니다. 그래서 남성에게 여성호르몬이 축적되어 유방이 커지게 되고 여성에게는 남성호르몬이 축적되어 남자처럼 털이 많이 자라게 됩니다.
복부정맥류
이번에 소개드릴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복부정맥류입니다. 간에 이상이 심해지면 간으로 가는 정맥혈이 피부정맥을 통해서 가게 됩니다. 이때 정맥이 확장되면서 배꼽주위에 메두사 머리 같은 형태의 혈관이 보이게 되는데 이것이 복부정맥류입니다. 복부정맥류가 나타나면 간에 이상이 심해지고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황달
간염의 대표적인 증상이 황달입니다. 황달은 눈자위가 누렇게 되고 얼굴이나 피부도 노랗게 하는데 점차 심해지면 피부색이 검게 됩니다. 이런 황달이 나타나면 간염이나 지방간, 간경화등을 의심해야 합니다.

부종
다음으로 알려드릴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부종입니다. 간 질환에 의한 부종은 주로 발이나 발목에 나타납니다. 간질환이 심해지면 부종과 더불어서 식욕부진, 전신적인 피로감이 심해지고 코피나 잇몸출혈이 자주 나타나게 됩니다.
간경화 증상을 살펴보면 초기증상은 미약해서 무시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점차 간경화가 진행되면 중기증상으로 소화불량, 식욕저하, 복부팽만감, 황달, 복부정맥류, 하지부종등이 나타나고 말기에 이르면 황달이 심해지며 성징의 변화, 기미반점이 나타나며 심하면 간성혼수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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