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나무는 오래사는 나무이기 때문에 적어도 15년은 되야 경제적 이윤을 낼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국내산 호두는 생산량이 적을 뿐만아니라 생산량을 대부분 선물 등으로 소비하며 그 가격 또 매우 높아 일반인들이 소비하기 어렵습니다. 호두농업의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재배면적을 넓히고 생산량을 늘리며 도한 그에따라 일반인들이 적정한 가격에 호두를 많이 소비하도록 해야합니다. 또한 호두나무 재배는 우리 숲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하고 이용하며 농가 소득을 올리는데도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호두나무묘목 재배 방법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호두나무묘목 재배 방법으로 심을 구덩이에 완숙된 부산물 퇴비를 10kg정도 넣어 흙과 잘 섞고 묘목의 뿌리를 사방으로 잘 펼친 후 흙을 덮어줍니다. 호두나무묘목을 잡고 10cm정도 천천히 들었다 내린 후 흙을 복토해 나무가 쓰러지지 않도록 합니다. 뿌리가 자리한 부위 바깥쪽 땅을 6~7군데 괭이로 파고 고형비료 1.5kg을 넣고 묻어줍니다.
산지에 심을 때에는 산과 농지의 연결부분이 되는 임연부를 선택해 관상가치가 높은 나무 약용이나 자연식 재로로서 가치가있는 나무 등은 남기고 간벌해 호두나무 심을 자리를 확보해줍니다. 이듬해 봄에 활엽수는 잘라낸 밑동에서 많은 가지를 내기 때문에 이를 잘 정리해 풀은 호두나무를 넘지 않도록 베거 나무주위가 남은 풀줄기 등을 꼭 밟아줍니다.
나무주위에 검은 비닐을 씌우면 풀베기 작업이 훨씬 쉽지만 가을에 거름을 줄 때 걷어야하고 폐비닐을 처리해야하기 때문에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호두나무는 장시간 햇빛을 받지 못하면 말라죽기때문에 덩굴식물이나 잡목, 그리고 풀을 반드시 정리해주어야합니다. 또한 호두나무묘목의 박쥐나방유충으로 부터 예방하기 위해 실내용 수성페인트를 밑동에서부터 첫가지나 눈이 있는 부위까지 칠해줍니다. 이는 해발이 높은 지역에서 나무가 겨울의 추위를 이겨내는데도 효과적입니다. 다음해 완숙퇴비 20kg을 나무주위에 줍니다. 퇴비가 원줄기를 덮어 나무호흡을 방해하지 않도록 펼치고 겉흙을 얕게 떠서 거름과 섞어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