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이 아픈 이유, 발에 병이 나는 이유

◆음식

발에 병이 생기는 것은 음식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음식물 중에서 특히 단백질이 과다하게 많은 음식들을 섭취하는 경우, 즉 육식을 즐겨 먹는 경우 발에 병이 생기기 쉽다고 합니다.

따라서 음식으로 인해 생긴 병의 해결을 위해서는 소식하고, 육류를 줄이되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인 김치, 청국장, 된장이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건강이 담겨있다고 할 수 있죠.

1990년대 접어 들면서 소시지, 햄 등의 기름진 음식들의 소비가 많아지게 되면서 발이 아픈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런 지방질, 단백질의 섭취는 요산 침전물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우리 몸에 에너지를 내고 난 찌꺼기가 요산물로, 이 요산물은 평상시에 우리 몸속을 순환하고 돌다가 가장 취약하거나 가라앉기 좋은 장소에 고이게 됩니다.

즉, 쓸개에 고이면 담석증, 방광에 쌓이면 방광결석, 발가락 사이에 쌓이면 통풍성 관절염이 오게 되죠.

특히 발에 가라 앉고, 신발로 누르게 되면 심장으로 나온 혈액이 제대로 가지 못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운동량이 많다면 많이 먹고, 노폐물, 침전물이 많아진다 하더라도 발에 내려 앉는 것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와 엘러베이터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하다 보니 운동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게 되고, 노폐물이나 침전물이 쉽게 쌓이게 됩니다.

우리 몸의 면역력이 자연적으로 떨어지고 자연치유도 악화되면서 발의 건강에도 위협이 됩니다.

발의 통증 중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다양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신발에 있습니다.

과거에 우리 민족들은 채식을 하고, 많이 걷는 민족이었습니다.

짚신으로 만들어진 신발은 걸을때 발가락이 비교적 자유로웠습니다.

그렇다보니 심장에서 나온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돌아가는 것이 용이했습니다.

하지만 발을 조이는 신발들을 많이 신게 되면 요산 침전물이 보다 쉽게 쌓이게 되고, 혈액이 제대로 돌지 못하게 됩니다.

이렇다 보니 발에 병이 생기게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