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항진증은 대부분 약물요법으로 치료를 시도하게 됩니다. 약물요법을 이용할때의 투여기간이나 투여방법, 치료경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항진증의 약물요법에 주로 사용되는 약은 항갑상선제로 메티마졸, 아티로이드가 이에 해당됩니다.
약물을 투여하는 기간은 1년반에서 2년 정도이며 이 기간동안 투여하면 대부분이 완치가 된다고 합니다. 투여기간이 짧은만큼 재발률도 낮은편이라고 합니다.
약물을 내복약으로 투여 하며 일 1회에서 3회로, 식후 복용하며 고용량으로 시작해 증상에 따라 감량을 하는 방식입니다.
치료의 경과는 보통 치료 시작 후 2주 정도부터 증상의 호전이 나타나게 됩니다. 대게의 경우 2~3개월 가량 투약하면 갑상선항진증 증상들의 대부분이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며 체중도 정상으로 회복합니다. 갑상선의 크기도 현저하게 줄어들게 됩니다. 이렇게 상태가 호전되었다고 안심하고 투약을 규칙적으로 하지 않으면 다시 재발하게 되고 완치율도 낮아지게 됩니다.
제대로 복용기간을 지키게 되면 완치율은 50~60%로 매울 높게 나타납니다. 약물 요법이 끝나더라도 1년 이내 재발 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약물 요법을 끝낸 후 3년까지는 계속적인 관찰과 진단이 필요합니다.
약물로 치료가 되는 경우는 갑상선 비대가 경미한 경우이며 재발이 되게 되면 약물로 치료를 하는 것은 어느정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방사선 요오드나 수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재발의 경우라도 갑상선 기능의 회복이 먼저이기 때문에 약물 요법을 2~3개월 가량 진행해 정상으로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갑상선항진증 치료에 있어서 정상적인 기능을 되찾기 위해서 격한 운동은 삼가하며 스트레스를 피하고 안정된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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